2016년 청년채용 54.1%
기업신용등급 평가 `A`

㈜태왕이 대구시의 `2017년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됐다.

4일 대구 노보텔에서 개최된 `대구 고용친화 대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태왕은 대구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고용친화대표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 내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에서 대졸 초임 연봉 2천700만원 이상, 주중 연장근로 및 주말근무가 많지 않고 학자금, 주택자금, 건강검진 지원 등 최소 10개 이상 복지제도를 갖추는 등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이다.

㈜태왕은 지난 2013년 근로자 수 74명에서 지난 2016년 163명으로 고용이 220% 증가했다.

또 신규채용의 경우 지난 2014년 42명, 지난 2015년 50명, 지난 2016년 72명 등으로 해마다 규모를 늘여가면서 지난 2016년 청년채용이 39명으로 54.1%에 달했다.

특히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NICE평가정보주식회사의 기업 수익성과 안정성, 활동성, 성장성 등의 평가에서 A-를 받아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

태왕은 지난 2010년 재건 후 지난 2011년 매출액 283억1천400만원에서 2016년 1천408억2천400만원으로 증가했고 순이익도 지난 2011년 2억600만원에서 지난 2016년 83억900만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재개발 재건축` `신탁사업` `공공 토목사업` 중심의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3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고 있다.

노기원 대표이사는 “건설분야는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기전 등 분야별 젊은 전문가가 언제나 필요한 만큼, 직접 고용 외에 지역 내 협력업체를 통한 간접고용까지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지역 내 대규모 토목건설사업에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지역의 청년고용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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