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성과 높은 점수

【경산】 대구한의대 PRIME 사업단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이하, 프라임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의 이번 연차평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혁신 및 진로교육 내실화, 교원·인프라·학사제도 등 대학의 지원 체계와 정원감소 분야 대책과 대학 구성원간 합의, 재정집행계획 적정성, 사업계획의 지속 가능성 등 대학 전반에 걸친 성과와 역량을 평가했다.

대구한의대는 이번 연차평가에서 프라임 단과대학인 바이오산업대학을 신설하고, 사회 환경 및 주요 직무분석을 통한 NCS 기반의 교육과정 도입,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화된 비교과과정 DNeA(DHU Navigator for educational Achievement) 교육시스템 운영, 프라임사업으로 정원이 조정된 학과 교원들의 신분 유지와 재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배려와 행·재정적 지원 등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프라임사업을 통해 대학체질 개선, 우수신입생 확보,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대학의 성과뿐만이 아니라, 1차년도 사업을 통해 3개 기업에서 45명의 채용약정과 화장품기업 기술이전 10건, 기술이전과 연계한 취업 3명 등 산학협력의 성과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프라임사업 2차년도(2017년도)에는 중국 심천의 Mannay Asia R&D Center와 충북 보은의 ㈜대주바이오 등 기업들이 대학에 찾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에는 일본 화장품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일본 화장품공장 현장실습,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창조형 현장실무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