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상태 수시로 확인 가능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일반병동에서도 환자 생체정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중앙환자감시장치를 설치, 환자 안전과 생존율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최근 71병동(흉부외과)에 중앙환자감시장치를 도입하고 심장질환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산소포화도, 혈압, 체온 등의 생체신호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 환자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알림시스템이 작동해 의료진의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

중앙환자감시장치는 생명 유지와 관련된 생리학적 신호를 관찰하고 측정하는 의료장비다. 주로 중환자 치료시 사용하는데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해 세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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