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7일부터 왕경 일원
야사·야화 등 8개 테마로

【경주】 경주시가 오는 7일부터 사흘 간, 문화재를 활용한 `경주, 천년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경주, 천년야행`은 동궁과 월지, 월성, 첨성대,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설화 등 신라이야기를 활용한 천년야행은 야사(夜史), 야화(夜花),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경(夜景), 야로(夜路) 8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밤이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천년야행은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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