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2년째 청년 취업 활성화
경주서 재학·졸업생 150명 대상
달라진 채용방식 등 맞춤형 교육

▲ 연합캠프 참가 학생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 /대구대 제공

【경산】 대구대가 최근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경산 지역 4개 대학과 연합 취업 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었다.

이번 연합 취업캠프는 지난달 28일과 29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구대 취업처 주관으로 경주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려 5개 대학 3·4학년 및 졸업생 150 명(대학별 30명)이 참가했다. 취업캠프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이태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 대학 및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방문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블라인드 채용과 경상북도 청년 일자리 등 달라진 채용 방식과 최근 변화하고 있는 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 방식과 경향에 대한 특강을 듣고 직무 맞춤형 입사서류 작성과 개별 컨설팅, 역할극을 통한 면접기술 향상 교육, 인성 및 심층면접 실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졸업생으로 캠프에 참가한 여성구씨(27·대구대 화학공학과)는 “블라인드 채용 확대 등 올해 하반기에는 채용과 관련된 변화가 많을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는데, 취업캠프에 와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자신감도 함께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최근 `청년 취업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주관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을 통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에 힘쓰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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