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녹색희망연합회와
하천변서 제거작업 구슬땀

▲ 예천군 관계자들이 녹색희망연합회원들과 함께 가시박 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를 위해 나섰다.

예천군은 3일 “환경단체와 주민들과 함께 낙동강 및 내성천 주변 하천변에 서식하는 가시박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시박은 식물을 고사시키고 농경지까지 잠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작물 피해와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지속적인 제거작업은 물론 근본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앞서 예천군은 지난달 감천면을 시작으로 가시박 제거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예천군은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뜨거운 햇살에도 가시박 제거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녹색희망연합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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