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건문제 해결방안 모색

경북대학교 보건학 석·박사 동문회(회장 황병덕)가 지난 1일 경북대 의과대학 강당에서 보건 분야 교수와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북대 보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과 각종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렸으며, 보건학 박사과정 개설 30주년을 맞아 경북대에서 보건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석박사 1천500여 명이 중심이 돼 발족했다.

포럼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기의 정서 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박희영) △고위험 허약여성노인을 위한 건강유지 프로그램 개발·보급(홍선이) △근로자의 대사증후군 관리기법(이정숙) 등 보건학 석·박사 논문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공중보건의 과거와 경북대 보건학과의 역사(박재용 의과대학 명예교수) △보건학 석사논문 분석(서용덕 경산시보건소장) △보건학과 교육현황과 방향(이원식 前 대구보건대 교수) △공중보건의 미래와 대학의 역할(박정한 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 김건엽 경북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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