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호 삼구건설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 수상

▲ 지난달 29일 삼구건설(주) 최병호(오른쪽) 대표이사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삼구건설 제공
향토기업 삼구건설(주) 최병호 대표이사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호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2017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 및 임차자금지원 기념식`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삼구건설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조금이라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2년째 매년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꾸준히 무료로 보수해 주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구건설의 이 같은 사회적 책무는 우리 역사의 뼈아픈 기억인 6.25 전쟁 67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올해는 포항시 남구 거주중인 전상군경 이봉출(90)씨의 노후주택을 찾아 화장실 리모델링, 출입문 교체, 거실바닥 교체 및 도배, 장판, 도장공사 등으로 새집처럼 만들었다.

삼구건설 최병호 대표는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을 감당해 주신 국가유공자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면서 “아직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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