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은 최근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어업인 자생단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대대적인 지도·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냉수대와 어확부진이 이어지자 일부 어업인이 생계를 이유로 불·탈법어업을 자행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이뤄졌다.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1주일 간 자진철거 계도기간을 거친다. 이어 7일부터는 동해어업관리단과 경북도 및 해경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육·해상 단속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자원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이 근절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획금지 체장의 준수 등 어업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산자원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