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외부인사의 초청없이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이희진 군수는 특별이벤트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장미꽃을 나누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간부회의를 갖고 지난 3년의 성과와 미래비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희진 군수는 기념사에서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 영덕군은 SOC 사업 1조6천억원 확보와 도시가스 공급, 문화 관광중심도시로 도약, 지역 광역교통망 확충 등 `소통`을 통해 3년 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했다”면서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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