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강부자씨를 초청해 평생학습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특강은 `강부자의 행복한 인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초청 강사 강부자 씨는 1941년생으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부회장, 14대 국회의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국민 엄마`로 알려진 사람이다.

우리 모두의 엄마처럼 푸근하고 자상한 이미지의 강부자 씨는 자신이 연기자로서 살아온 이야기를 맛깔스런 입담으로 주민들에게 들려주며, 잠시나마 여유와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강연을 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강부자 씨는 그동안 살면서 느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설득력 있는 일상의 이야기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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