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서광원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17년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이공학 개인기초 연구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향후 3년간 최대 1억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서 교수는 `패혈증 유래 면역억제 극복 기술 개발`을 연구주제로 정하고 폐렴 억제치료법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패혈증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손상된 숙주에서 CD137L 신호를 강화하고 아시네토박터균 감염에 의한 폐렴을 억제하는 치료법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나아가 아시네토박터 감염 폐렴 치료법 개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WHO가 지정한 연구개발 병원균 우선순위에 있는 아시네토박터균을 파악하고 중환자실 2차 감염을 예방해 폐렴치료 효과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