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인도서 열리는
`2017 FIBA Asia Cup` 대비

【상주】 상주가 여자농구의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시는 27일 “지난 26일부터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7 여자농구 FIBA Asia Cup 대회` 참가를 위한 강화훈련이다. 대표팀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30일에는 연습시합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훈련에는 서동철 감독을 비롯해 전주원 코치 등 임원 4명과 선수로는 박하나·김한별·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임영희(우리은행), 심성영·강아정·박지수(KB스타즈), 김단비·곽주영(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김소담(KDB생명) 등이 참가하고 있다.

2017 여자농구 FIBA Asia Cup 대회에는 한국이 속한 디비전 A그룹 소속 8개국과 인도, 오세아니아 2개국, 아시아 5개국이 속한 디비전 B그룹 등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을 찾아가 “국가대표팀이 우리 지역에서 훈련을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훈련해 다가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