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시스템 공모사업 선정
1억 확보… 프로그램 시범운영

▲ 외국인 관광객들이 딸기농장 체험을 하고 있다.

【고령】 고령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시스템`은 지역 내 자원(농촌자원, 관광자원)을 융합한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해 체류형 농촌관광, 농산물 판로 확보, 단체여행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에 걸친 사업신청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고령군을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브랜드 콘텐츠 개발, 플랫폼 구축, 네트워크 조직화 및 교육, 여행비용 일부 인센티브 지원 등 올해 5천만원을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3년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통통한 고령 농촌체험여행`이라는 주제와 `찬란한 고대왕국으로의 오감(五感)여행`이라는 부제로 도시와 농촌, 농촌과 농촌과의 소통으로 도시민에게는 향수를, 농촌간은 상호 협력을 유도해 대가야의 의(衣), 식(食), 주(住), 락(), 휴(休) 5개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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