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40억 규모
중소기업 부품 R&D 지원 등
4차산업혁명 선도사업 육성 맞손

▲ 남유진 구미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이 BIT 기반 선도도시 육성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와 안동시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권영세 안동시장은 26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바이오·백신 융합 생체인터넷(loB) 디바이스 육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미시와 안동시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미시와 안동시는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에 대한 신규 사업 발굴·기획·연구개발, 산업화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협력 △BIT기반 융·복합 디바이스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에 협력한다.

구미시와 안동시는 특히, 총 사업비 34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특화형 loB 부품소재 R&D △상용화 및 임상·실증지원 △성과확신 기반 구축을 목표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바이오백신산업을 선도하는 안동시와 ICT 융복합산업의 허브인 구미시가 BIT 융복합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향후 타 지역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망한 4차 산업 육성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발전에 따라 생체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혈당조절 패치, 스마트 알약 등 바이오 전자약 디바이스 산업 등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19조7천억원에서 2021년 28조9천억원으로 연 평균 7.9%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신산업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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