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GIVF: Global Infra Venture Fund)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GIVF는 우리 기업이 해외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때 비용 부담이 큰 개발단계에 투자해 지원하는 펀드다.

정부와 정책금융기관 등이 투자해 내년까지 약 1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인프라개발사업의 수주 전 개발단계에 사업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26일 자산운용사 모집 공고 후 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고 심사를 통해 최종 1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고 내용은 국토부(www.molit.go.kr)와 금융투자협회(www.kofia.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