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휴먼스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포항제철동주민센터를 찾아 쌀 200kg을 기부했다. /포스코휴먼스 제공
포스코휴먼스가 직원 건강도 챙기고 지역 사회에 공헌도 할 수 있는 `일체일미(一體一米)` 프로그램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체일미 프로그램은 비만인 직원들은 체중을 감량하고 저체중인 직원은 체중을 늘려 목표 달성 1kg당 쌀 1kg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것으로 건강과 기부를 접목한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관리를 위해 마련된만큼 전체 직원 중 283명(72%)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400kg의 쌀을 기부하기로 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직원들의 목표 달성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2일 포항제철동주민센터에 쌀 200kg을 기부했다. 이어 26일에는 서울하상장애인복지관, 28일 광양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포스코휴먼스 보건관리자는 “직원들이 건강 관리를 위해 흘린 땀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도 도와줄 수 있어서 1석 2조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단기간 무리하게 체중 관리를 하기보다는 개인별 신체 특성을 고려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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