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 경북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7시 25분께 구미시 남통동의 한 보트 선착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매점 내부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완진됐다. 이날 화재로 소방서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오후 5시 51분께 경산시의 한 식당에서 주방 환풍기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 1동(79.5㎡)과 내부 집기 등을 태우며 소방서 추산 4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4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식당 안에 있던 A씨(61) 부부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2분께 영양군의 한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B씨(62)가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23분께는 고령군 성산면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173㎞지점에서 C씨(37) 소유의 차량에서 불이나 조경수 80그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났다는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회2부 종합

    사회2부 종합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