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소송 1년 6개월 만에
42필지 198억 상당 소송 중

【경주】 경주시는 25일 “소중한 재산을 되찾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유재산찾기` 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사유재산찾기TF팀은 첫 소송을 수행한지 1년 6개월여 만에 시가 207억원 상당의 시민재산을 되찾았다. TF팀은 현재 42필지 1만994㎡(시가 198억원)의 토지에 대해 소송 중이며, 각종 보상근거와 정황자료를 토대로 연말까지 30여 필지에 대한 추가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유재산찾기를 통해 각종 부당한 소송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토지에 대한 이중보상을 원천차단함으로써 행정력 낭비와 예산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시민의 재산을 바르게 관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소유권이 의심되는 재산에 대해서는 소상히 밝혀 정비하는 등 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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