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020년까지 700억 투입
워터파크·아울렛 등 들어서

▲ 안동시와 세영종합건설이 추진 중인 종합휴양시설과 콘도 위치. A-Zone은 종합휴양시설부지, B-Zone은 콘도부지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를 갖춘 종합휴양시설이 들어선다.

25일 안동시는 “오늘(26일) 세영종합건설과 2020년까지 700억 원을 들여 종합휴양시설을 만들기로 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안동의 중견기업인 세영종합건설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워터파크, 식당·영화관·아울렛 등을 갖춘 복합상가 등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세영종합건설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종합휴양시설부지 3만8천650㎡를 확보했고, 추가로 1만772㎡를 확보해 향후 콘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워터파크에는 서프 풀, 웨이브 슬라이드, 키즈시설, 워터코스터, 카바나존, 토네이도, 튜브, 바다슬라이드존 등 최신 물놀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도내 가족단위 이용객은 물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는 젊은 층까지 유치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워터파크 조성으로 체류형 종합휴양관광단지를 지향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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