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발전위원회 주관
노래자랑 등 흥겨운 한때

▲ 장욱현 영주시장이 3도 접경지역 행사에 참여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지난 23일 영주시 부석면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충북 단양군 영춘면 등 3도 주민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영주 부석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인 3도 접경면민 화합행사는 지난 1988년부터 3개 시·군이 윤번제로 주최하고 있다. 올해 영주시 부석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과 체육대회, 면별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뤄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우박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3개도 주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3도 면민들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태영 부석면장과 유만수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20년을 이어온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3도 접경면 간 우의증진과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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