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2일 물야면 개단1리 40가구와 법전면 소천1리 2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사진>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농약 음독 사망자 감소를 위한 조치다.

앞서 지난 4월 봉화군은 주민설명회에서 보관함 사용 방법과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봉화군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주민 스스로 보관함이 적절하게 사용되는지 모니터링한다.

마을 주민들은 “주위에 심심찮게 듣게 되는 농약 음독 소식이 더 이상 우리 동네에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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