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봉화은어축제` 개최
치어 54만미 손님 맞을 채비 `착착`

▲ 제19회 은어축제 포스터.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군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제19회 봉화은어축제`가 다음 달 29일부터 8일 동안 봉화읍 내성천과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봉화은어축제는 지난해 75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가 22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 또 3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축제로 선정돼, 2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지난 2월 은어 치어가 군내 4곳에 54만미 입식되었고, 4개월 동안 생육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Hot여름! Cool하게! 은어잡go~`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은어축제는 모바일 은어잡go를 비롯해 가재마을 체험, 은어서식지 생태체험, 다슬기잡기체험, `은어야! 내마음을 알아줘` 감성 힐링 체험 등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은어잡이(반두, 맨손)와 수박서리 삼굿구이 체험, 은모래 비치체험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이승훈 축제위원장은 “올해 은어축제는 무엇보다 축제공간 및 관광객 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내성천 자연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감동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여름은 봉화은어축제와 함께 즐거운 여름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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