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17년도 철도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1개 철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안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우수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철도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승강장 안전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시스템은 승강장 안전문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장애발생 시에는 원격제어를 통해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해 승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종합관제소, 유지관리부서, 현장에서 동시에 열차운행 및 승강장 안전문을 감시·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승객 및 열차운행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강연기 사장 직무대행은 “최우수상 수상으로 만족하지 않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승강장 안전문 끼임 등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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