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예비비 긴급 지원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 최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활성화

【상주】 상주시가 가뭄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

상주시는 21일 “가뭄 극복을 위해 지금까지 2억800만원을 들여 중동면 외 14개 읍·면·동에 하상굴착 45개 지구, 저수지 준설 9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지구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또 7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하상굴착 및 송수관로 설치 15개 지구와 저수진 준설 7개 지구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예비비 등으로 한해대책 예산을 긴급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상주시는 향후 청년일자리 사업과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주시는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상주시청 경제기업과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구직 신청을 하면 구직자에게 적합한 구인 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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