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금융기관 4월 여수신 증가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4월 경북동해안 지역의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조사결과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4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천944억원으로 지난 3월(2천22억원)과 비교해 922억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전환하고 저축성예금 증가폭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됐다. 여기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이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지난 3월 1천429억원에서 4월 1천824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대출 증가폭이 감소한 가운데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김민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