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예보·수온·염분 관측 등
주민들에 유용한 정보 제공

▲ 새로 단장한 울릉도 조위관측소. /김두한기자

【울릉】 조석예보·수온·염분 등을 관측하는 국가해양관측시설인 울릉도 조위관측소가 해양 정보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단장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인근에 위치한 조위관측소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설치된 조위관측소는 새 단장을 통해 흰색 바탕에 푸른 바다색 계열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관측소의 업무내용과 실시간 관측 자료를 볼 수 있는 QR 코드 등 안내판도 설치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대표적 해양 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거주 주민들이 조위관측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유용한 해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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