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예보·수온·염분 관측 등
주민들에 유용한 정보 제공
【울릉】 조석예보·수온·염분 등을 관측하는 국가해양관측시설인 울릉도 조위관측소가 해양 정보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단장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울릉도 저동항 촛대암 인근에 위치한 조위관측소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5년 설치된 조위관측소는 새 단장을 통해 흰색 바탕에 푸른 바다색 계열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특히, 관측소의 업무내용과 실시간 관측 자료를 볼 수 있는 QR 코드 등 안내판도 설치했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을 통해 대표적 해양 관광지인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거주 주민들이 조위관측소에 더욱 관심을 두고, 유용한 해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