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과 이하나가 영화 `여름방학`에 캐스팅됐다고 이 영화의 제작사 씨네굿이 20일 밝혔다.

`여름방학`은 택시기사와 버스운전사의 젊은 아내가 바람이 나 도망치자, 남겨진 가족들이 이들을 찾아 버스로 전국을 헤매는 내용의 코믹 로드 무비다.

영화 `불한당`으로 올해 칸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은 김희원이 추격에 나선 버스 기사 봉수역을,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연기변신을 보여준 이하나는 택시기사의 아내 정순역을 맡는다. 촬영은 오는 8월에 들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