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은 20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순회공연 `가얏고 달빛에 춤추다` 를 펼쳤다. <사진> `천년만세`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가야금병창 객원들과 함께 한 `홍보가 중 제비점고, 제비노정기`,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만들어진`밀양의 꿈`, 정순임 명창의 `판소리 단가 중 사철가`,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공연의 주제와 동일한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가야금 합주곡`가얏고 달빛에 춤추다`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2015년 10월 창단한 고령 군립가야금연주단은 지난해 지역 내외 초청공연 및 순회공연, 이탈리아 몬도무지카 국제악기전시회 개관식 기념공연, 연말 정기공연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월과 3월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을 한 바 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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