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경북지구JC특우회(지구회장 김상호) 독도사수결의대회가 지난 17일 독도 동도 접안시설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우리 땅 우리 독도”, “일본이여 탐내지 마라”, “지키자 울릉도 독도”, “바로 알고 바로 알리자 우리 땅 독도” 등의 구호를 외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일본은 비열한 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고, 왜곡된 역사교과서와 외교청서를 폐기해야 한다”면서 “다케시마의 날과 관련한 조례의 폐지는 물론, 민족과 역사 앞에 깊이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두한 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수호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독도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우리의 땅이요 우리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라면서 “지리적·역사적·실효적 우리 땅인 독도를 침략하려는 일본의 만행을 경북지구 JC특우회원들은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지구JC특우회 독도사수결의대회에는 경남지구회원 80여 명과 광주 및 전남 등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영호남 우정을 다지기도 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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