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오는 9월 인도네시아 나시오날대학교(우나스대학교)에 세종학당을 개원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초급 한국어`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대학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어 전공이 설립된 유서 깊은 대학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세종학당 설립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에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전파한다. 특히 자카르타는 인구가 1천200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한국어 수요가 많아 세종학당 설립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