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최근 직원들과 팥빙수 번개팅을 가져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백 군수는 여름 탈출 음식인 팥빙수 한 그릇을 직원들과 함께하자는 제안을 메일로 했고, 3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

백선기 군수는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이 잘돼야 군민과의 소통도 잘 된다”라는 마인드로 끊임없이 직원들과 다양한 컨셉의 번개팅을 제안해 진정성이 있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팥빙수 번개팅 역시 올 한해의 중반이 지나감에 따라 본격적인 업무 추진으로 일의 가속도를 붙일 시기에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격려하기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한 직원은 “시원한 팥빙수로 이번 여름은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처음에는 번개팅을 형식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주기적이고 꾸준한 번개팅 제안에, 직원들과의 소통 의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번개팅 자리를 만들어 건강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광석기자 yoon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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