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봉화 소천초교 손편지 작성

▲ 봉화 소천초교 전교생이 13일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응원메시지를 손편지로 쓴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 봉화의 산골 어린이들이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편지를 작성해 화제다.

봉화군 소천면 소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지난 13일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손편지를 썼다. 이날 손편지운동본부의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손편지로 응원메시지 쓰기` 행사에는 소천초등학교 본교와 분천·임기·두음 3개 분교에 다니는 전교생 44명이 모두 참여했다.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이라는 등의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편지지에 올림픽 성공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연필로 꾹꾹 눌러가며 썼다.

장윤하(5학년) 양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열고 우리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메시지를 썼다”고 말했다.

손편지운동본부는 성화봉송 경로에 있는 초등학교 101곳을 선정해 10월 말까지 손편지로 응원메시지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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