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 중 언어발달이 더디거나 인지학습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주 1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어치료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행한 아동발달검사다. 인지능력이 또래보다 떨어지는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기관 또는 1:1 맞춤형 치료가 이뤄진다. 드림스타트 측은 아동의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어치료를 받는 아동의 한 부모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힘든 여건에 드림스타트에서 지원해 준 덕분에 아이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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