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방침은
전수→표집평가
“20일 고사에도 적용 제안”
전수→표집평가
“20일 고사에도 적용 제안”
중·고교생의 일제고사 폐지가 추진된다. 당장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일제고사도 철회될 가능성이 크다. 일제고사는 중·고교생의 학력을 책정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다.
국정기획위는 “일제고사 폐지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만큼 우리는 교육감협의회의 제안에 깊이 공감했다”며 “경쟁보다 협력,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 등 교육혁신을 위한 시·도교육감들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제안을 수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정기획위는 “이미 일제고사를 시행할 것이라 준비한 교육청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올해에 한해 시험 실시여부는 교육청이 결정토록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일제고사 시·도교육청별 결과는 학교 정보공시에서 제외되며 오는 11월 평가 결과 발표 시에도 교육청별 결과는 발표하지 않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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