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경북 서부권역 감각장애특성화센터 보조공학기기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시청각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협의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경북 서부권역 시청각장애특성화센터로 지정돼 구미, 김천, 상주, 성주, 칠곡, 고령 등 6개 지역 일반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등학교 시각 및 청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보청기, 독서확대기, 보완대체의사소통기기 등의 맞춤형보조공학기기를 구입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이날 보조공학기기선정위원회는 특수교육담당장학사, 시청각장애 영역별 학위전공자 및 대구시보조기구센터 보조공학사 등이 참석해 사전에 지역의 시청각장애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원가능한 보조공학기기를 선정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