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길 사진 공모전` 개최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도로를 촬영한 사진과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사진출품은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심사 결과는 8월 말 발표된다.
공모전 총 상금 규모는 2천380만원으로, 대상 수상자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선정된다.
황광철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는 6천여 점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물류나들목`과 `울산광역시 아산로`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출품한 허용복 씨와 최관식 씨가 안았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