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학과 창업·취업 업무협약

【상주】 상주시와 경북대학교 과학기술대학(학장 이광호)이 상주중앙시장 활성화에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과 상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이종해), 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부영)은 최근 상주시청에서 상주중앙시장 활성화와 경북대학교 식품외식학과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능력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경북대학교는 식품외식학과 학생들의 요리경진대회 참여와 레시피 개발.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습득하고, 상주시와 상인회, 육성사업단은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8년까지 약 18억원을 들여, 상주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 학생들은 전통시장에서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습득하고, 상주중앙시장은 젊은 학생들과 세프들의 활동으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주중앙시장의 자생적 운영기반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