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문경시는 13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력수급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신기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에 이주예정인 기업체는 28개 업체로 490여 명의 고용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운영되는 인력수급시스템은 문경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일자리 매칭 시스템이다. 시는 지역의 청년실업자 및 구직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업체의 구인계획을 조사해 DB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부터 시청과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취업안내 창구를 설치해 구직 희망자의 구직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전경자 경제진흥과장은 “인력수급시스템은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청년 및 구직자에게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는 원활한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니만큼 지역 구직자들과 기업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