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까지 각종 기록물 접수

▲ 20세기 문경 역사찾기 기록공모전 포스터 사진./문경시제공
【문경】 누구나 지난 시간을 기억할 때 가장 인상적인 몇 장면을 떠올리게 된다. 문경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20세기 문경은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문경시가 희미해져 가는 기억만큼이나 사라지고 훼손되어 가는 문경의 역사기록을 찾기 위해 `20세기 문경 역사찾기 기록공모전`을 개최한다. 12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하는 기록공모전은 우리의 기억 속에만 남아있는 문경의 모습을 찾아 우리의 역사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경 역사찾기 사업이다.

공모대상은 1980년 이전 문경의 모습과 생활상을 담은 기록물로 각종 문서자료(일기, 편지, 수첩, 메모, 가계부 등)와 시청각류(사진, 필름, 동영상 등), 그리고 각종 인쇄물(포스터, 엽서, 리플릿,전단 등) 및 박물류(생활용품, 훈장, 기념품, 상패 등)다.

신청자격은 문경 관련 기록물을 보유한 국민은 누구나 가능하지만 기록물의 소유권과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문경시는 공모작에 대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상금100만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원), 우수상 5명(각 30만원), 장려상 20명(각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 발표는 9월26일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다.

응모는 문경시청 홈페이지(http://www.gbmg.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우편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응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총무과 기록물공모전 담당자(054-550-6577)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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