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약

【울릉】 울릉도 어린이들도 원어민이 직접 가르치는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최근 대구·경북영어마을과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협약은 교육인프라가 열악한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대구·경북영어마을은 남양초등학교와 울릉서중학교, 저동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어체험 교실(Fun English Bus)을 운영하게 된다.

서정우 교육장은 “방학이 되면 지역내 학생들이 울릉군청의 지원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 입소를 통한 영어체험학습이 이뤄지고 있다”며 “울릉군의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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