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열린 2017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에서 60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취업이 확정된 청년들이 김영석 영천시장,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송재열 영천상의 회장, 윤승오 영천시취업지원센터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영천】 영천시가 마련한 `2017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에서 60여 명이 새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올렸다.

영천시는 지난 8일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와 영천시취업지원센터(센터장 윤승오)의 공동 주관으로 영천상의 컨퍼런스홀에서 일자리 채용 한마당행사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영천시의회의장, 김수용 도의원, 이장준 경북도 청년취업정책담당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내 상의회장, 취업관련 종사자, 대학생, 고교생 등 청년구직자 및 기업관계자 등 300여 명이 행사를 지켜봤다.

올해로 두 번째인 채용한마당 행사에서는 ㈜화신 등 지역의 17개 우수기업이 참여, 294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영진과 법률구조공단 등 3개 업체는 사무관리 및 기술직 채용을 위한 즉석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의 결과로, 지역에서는 60여 명이 새로운 직장을 얻었다.

영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력서를 제출한 구직자는 기업체 및 관계기관과 연계해 취업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경북고용복지플서스센터와 영천여성새일센터 등 6개 관계기관들도 동참해 구직상담과 구직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이들은 행사장 에서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휴게실 운영과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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