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오는 12일 울진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사진>을 유료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낚시터는 낚시잔교와 해상산책로를 포함한 총 연장 351m 규모로, 지난 2014년 5월 16일 무료로 개장해 1년 남짓 운영했으나 2015년 8월 태풍 `고니`로 인한 진입도교 등의 피해로 운영이 중단됐었다.

낚시터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며, 입장료는 낚시꾼은 7천원이나 관광객은 1천원이다.

낚시꾼들의 안전을 위해 기상특보 또는 관리자의 지시사항이 있을 시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또한,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저촉되는 행위 및 해양환경에 저해되는 행위는 일체 금지되므로 이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동시 입장 가능 인원도 200명으로 제한돼 사전에 문의(054-788-3911)해 입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영훈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울진시범바다목장 해상낚시공원이 다시 한 번 지역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는 국내최고의 낚시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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