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용환 고령군수 간담회 개최

【고령】 고령군이 지난 5일 대가야문화누리 내 카페누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업무담당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해 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인 김용현 문화누리관장, 학습지원단, 고령군 청소년 지도자 및 군청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연과 어려움을 듣고, 이들을 지원하는 관련업무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적인 지원방안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학교 밖 청소년은 22명으로, 2016년 개소한 고령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이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학업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교실은 2016년 5명의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한데 이어 올해 4월 8일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응시생 5명 중 4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청소년들을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사회 발전의 속도가 빨라지고 학교상황도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낡은 교육제도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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