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이 지난 6일 2017년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된 `비밀의 정원` 사업 개발을 위해 경북인터넷고등학교에서 국민디자인단 회의를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과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선정된 과제를 개발·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모델이다.

봉화군에서는 `비밀의 정원`을 선정과제로 학생과 교사, 주민,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 등 총 13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밀의 정원`은 △경북인터넷고 학생들과 교사들로 구성된 학교가족의 가족맺기 활동 공간 △차를 마시며 꿈과 고민을 나누는 야외 카페 △꿈을 발산하는 작은 공연장 △이웃과 함께하는 쉼터 등 학생과 주민이 함께 행복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난 5월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됐으며,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 7월 중 현장 방문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특별교부세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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