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기후변화교육 운영
어린이 교실·성인반 등
실천교육·다양한 체험 호응

▲ 상주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교육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인한 잦은 기상이변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에 나서고 있다.

시는 기후변화의 이해와 대응을 위한 홍보실천사업의 하나로 지난주부터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2017년도 기후변화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9월까지 진행하며,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는 2013년 3월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을 `상주시 기후변화교육센터`로 변경 지정한 이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은 물론 지속가능한 시민 환경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이 체험교육 3천221명, 기후변화교육 성인반 274명,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2천86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기후변화교육은 탄소 줄이기 실천교육, 나무심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까지 부가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다양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및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기후변화 적응능력 향상과 생활 속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장정윤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적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후변화교육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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