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최초 수상, 상사업비 1억

【의성】 의성군이 최근 경상북도와 aT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2017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시상금 600만원과 상사업비 1억원을 받게 됐다.

이번 대상은 수출 기업체 및 시설규모가 열악한 군부에서 최초로 수상한 의미 있는 상으로, 지역 내 수출업체 및 행정이 함께 해외시장개척을 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전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된다.

의성군은 이번 평가에서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참여도 등 경상북도의 수출평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마다 자체 수출 간담회를 개최해 업체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해결하며 적극적인 수출 의지를 보인 점과, 수출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출활성화를 위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 정책으로 수출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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