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중 열세번째 추모식

【청도】 청도 이서중학교가 최근 교정 내 한국전쟁 참전비 앞에서 이서중·고 총동창회가 주관하고 대구보훈청이 후원한 `6·25참전 전몰 학도병 열세번째 추모식`을 거행했다. <사진> 이서중 6·25참전 학도병 추모식은 한국전쟁 당시 이서중학교 1회 졸업생 가운데 중3 재학생 32명이 군에 자원입대해 최전선에서 싸우다 4명이 순국한 것을 애도하고자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나영규 청도교육장, 양정석 청도군의회 의장, 박권현 경북도의원, 황후연 대구보훈청장 직무대리, 재학생 등이 함께했다.

특히 참전 학도병인 이태희·박재욱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재학생들은 추모식을 통해 전쟁의 아픔을 배우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정신을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영조기자

    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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