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후원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구미시가 후원하고, 구미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다문화부부 합동결혼식이 지난 2일 구미웨딩에서 열렸다. <사진> 이날 합동결혼식에서 베트남, 중국 출신의 다문화 부부 5쌍은 삼성전자 조호석 센터장, 구미시 이묵 부시장 등 지역 인사와 가족 및 친지 15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올해에는 결혼식에 앞서 2회에 걸쳐 부부 및 고부간 올바른 대화법과 자녀교육 등을 주제로 한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2013년부터 해마다 2차례씩 구미와 경산에서 다문화부부들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총 9개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54명(구미 27, 경산 27명)이 결혼식의 추억을 선물 받았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결혼식 지원뿐만 아니라 결혼이주 여성들을 외국어 강사로 양성하는 사업과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경쟁력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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