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명 참여 불가사리 700㎏ 잡아

【울릉】 울릉도 연안 어장을 황폐화시키는 불가사리 등 해적생물을 제거하고자 울릉군과 민간단체가 대규모 구제단을 구성해 구제에 나섰다.

이번 해적생물 구제작업에는 울릉군에 선적을 둔 어촌계 자원관리 채취선 10척이 모두 동원됐으며, 울릉군과 울릉해양경비안전센터, 울릉수협, 울릉군 어촌계장협의회, 특수수난인명구조대 등 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약 700㎏의 불가사리를 채취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연안 어장에 자원을 조성하는 것 못지않게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